1039 장

상대방은 허자자를 마치 위챗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바라보고 있었다.

그래서 별로 경계심이 없었고, 게다가 허자자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직접 배달부에게 물을 따라주었는데, 전혀 이상한 기색이 없어 보였다.

허자자가 물을 따를 때 몸을 앞으로 숙이자, 작은 엉덩이가 위로 살짝 올라갔다.

잠옷 아래로 허자자의 하얀 엉덩이가 은근히 드러나 보여, 배달부는 마음이 산란해지며 입안에서 계속 침을 삼켰다.

오늘 정말 큰 횡재를 했다고 생각했다.

허자자는 물을 다 따르고 말했다. "피곤하시면 소파에 좀 앉으세요! 매일 비바람 속에서 일하시느라 정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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